KBO, 자체 로진 사용금지…주루장갑 벗겨지면 제재금 부과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KBO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는 자체 제작한 로진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르면 투수는 KBO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승인된 로진 제품만 사용할 수 있다.
KBO는 "일부 점성이 강한 로진을 자체 제작해서 사용할 경우 투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규칙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앞으로 KBO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는 자체 제작한 로진을 사용할 수 없다.
KBO는 2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2차 규칙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투수는 KBO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승인된 로진 제품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심판위원에게 로진을 제출해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받아야 한다.
KBO는 "일부 점성이 강한 로진을 자체 제작해서 사용할 경우 투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규칙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주루 도중 부상 방지를 위해 착용하는 주루 장갑에 대해서도 '길이 30㎝, 너비 13㎝ 이내' 규격이 도입됐다.
또 주자는 플레이 도중 장갑이 손에서 빠지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 장갑이 벗겨져 경기에 지장을 줬다고 심판원이 판단할 경우 제재금 200만원이 부과된다.
이물질 검사 절차도 구체화했다.
기존 규정은 이물질 사용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검사 절차에 대한 별도 조항이 없었다.
KBO는 경기 전 또는 도중 심판진이 의심하거나 상대 팀이 이의 신청을 하는 경우 심판 판단에 따라 이물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에는 주심과 루심이 모두 참여하며 손가락, 손등, 손바닥 등 손 전체가 검사 대상이 된다. 투수 이외에도 야수, 포수도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적발된 선수는 기존 규정에 따라 즉시 퇴장되며 1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받는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