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시정 ‘경마공원 착공’

이은희 기자 2022. 12. 20.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시정은 '경마공원 착공'으로 조사됐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10대 대표 정책을 투표한 결과, 유치 13년 만의 경마공원 착공(16.7%)을 가장 잘했다고 답했다.

이번 '시정 베스트3'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민 6899명의 투표로 집계됐다.

영천 경마공원은 2009년 유치 이후 관련 법 개정과 사업부지 취득, 이주 단지 조성 등 장기간 난제를 해결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2월 7~16일, 6899명 투표
2·3위는 은해사 관람료 무료화, 출산·양육 지원금 확대

영천시정 베스트3 투표현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시정은 ‘경마공원 착공’으로 조사됐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10대 대표 정책을 투표한 결과, 유치 13년 만의 경마공원 착공(16.7%)을 가장 잘했다고 답했다.

이어 은해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12.8%), 출산·양육장려금 확대(12.1%)가 공감을 얻었다.

이번 ‘시정 베스트3’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민 6899명의 투표로 집계됐다. 시 홈페이지,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영천 경마공원은 2009년 유치 이후 관련 법 개정과 사업부지 취득, 이주 단지 조성 등 장기간 난제를 해결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44만평)로 건설된다. 향후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금호) 연장과 연계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은해사 관람료 무료화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관람료 폐지 후 방문객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출산·양육장려금은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인구 유입 시책이다. 둘째 아이 1300만 원, 셋째 1600만 원, 넷째 이상은 1900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내년에도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일부터 미래 성장동력까지 시정을 두루 살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건설’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