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키넨 KBS교향악단 감독 "순회공연 재개"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2. 12. 20. 17:09
내년에 취임 2년 차를 맞는 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사진)이 내년 시즌 더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잉키넨은 20일 음악감독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내년에는 1월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시작으로 뒤카, 베를리오즈, 바버, 윌턴 등 유명 작곡가의 작품을 잇달아 연주한다. 5월에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연주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해외 순회공연을 재개하고 2024년에는 남미, 2025년 이후에는 유럽에서 공연을 여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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