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신한은행장 낙점된 한용구 부행장은 누구(상보)

박슬기 기자 2022. 12.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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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최종 후보로 한용구 영업그룹장(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낙점한 한용구 부행장과 관련해 "현재 신한은행의 영업채널을 총괄하고 있는 영업그룹장으로서 채널 전략, 여수신 상품, 건전성 관리 등 최근의 은행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영업점장 근무 시에는 적극적 릴레이션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탁월한 영업성과를 시현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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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한용구 영업그룹장(부행장).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최종 후보로 한용구 영업그룹장(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신한은행을 포함한 10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추천 회의를 진행했다.

한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 연금사업부 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거쳤다.

신한금융 측은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낙점한 한용구 부행장과 관련해 "현재 신한은행의 영업채널을 총괄하고 있는 영업그룹장으로서 채널 전략, 여수신 상품, 건전성 관리 등 최근의 은행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영업점장 근무 시에는 적극적 릴레이션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탁월한 영업성과를 시현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영업점 성과평가 체계와 채널운영 방식 등 영업현장의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모든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정책 방향성을 설명하고 은행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변화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부행장이 지주회사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투자증권 부사장(경영지원그룹장)을 거치며 그룹사 협업체계를 경험하고 자본시장 등 다양한 업권에서 쌓은 사업추진 및 경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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