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선거 과열…'시장팔이'까지 나오자 제동 건 이상일 용인시장

김평석 기자 2022. 12.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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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 체육회장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자 이상일 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체육회를 발전시키고 110만 용인특례시에 걸맞는 조직운영을 할 수 있는 체육회장을 체육인들께서 신중한 판단을 통해 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며 "선거 관계자들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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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지켜왔다…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체육회장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자 이상일 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실시되며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임기 4년의 시 체육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약 70억원의 예산 집행 권한과 인사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선거제도를 도입한 이래 치러지는 두 번째 선거인데다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일부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상일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을 내세워 득표활동을 하는 등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체육회를 발전시키고 110만 용인특례시에 걸맞는 조직운영을 할 수 있는 체육회장을 체육인들께서 신중한 판단을 통해 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며 ”선거 관계자들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후보가 시장을 거론하며 득표에 활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며 “시장은 중립을 지켜왔으니 선거인단이 헛소문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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