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기도, 폭설 대비 비상 대응 체제 가동

황진우 2022. 12.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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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아침 수도권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오늘 밤부터 폭설 대비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내일 새벽부터 최대 8cm의 눈이 서울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늘 밤 10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기 위해 제설 인력 8천 4백여 명과 제설장비 1,123대를 투입해 대설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비상단계에 따라 내일 출·퇴근시간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폭설시 고갯길 등 취약지점 116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교통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도 31개 시군 전역에 큰 눈이 예고되면서 오늘 밤부터 비상 1단계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섭니다.

오후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가동되는데 시군 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적설 상황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곳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며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의 제설 대책도 추진합니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 6천787곳과 온열의자를 포함한 한파저감시설 3천553곳 등에 대한 운영실태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시설물이 동파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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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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