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결식아동 급식단가 7000→8000원

송창헌 기자 2022. 12.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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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000원 인상키로 했다.

전순희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20일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이 원활히 지원되도록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결식예방과 영양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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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2월 겨울방학 기간 지원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000원 인상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1만4061명이며,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지원한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은 물가 상승률과 결식아동의 급식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아동에게 영양가 있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광주시는 겨울방학 기간 결식아동이 없도록 담당 공무원과 교사, 이웃 등을 통해 적극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계속지원 대상자에 대해선 변동사항을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아동은 유형에 따라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일반음식점 등 1만6611곳, 지역아동센터 303곳, 도시락 배달 4곳에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아동급식카드를 개선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기존 1900여 곳에서 1만600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아동들의 낙인감 해소를 위해 아동 급식카드 디자인을 일반 신용카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전순희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20일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이 원활히 지원되도록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결식예방과 영양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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