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 “김혜수 생일 케이크 직접 제작” 성남대군 잘 컸네
배우 문상민이 ‘슈룹’ 에피소드를 밝혔다.
19일 W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190cm 훈남 세자 성남대군 문상민이 들려주는 ‘슈룹’ 종영 비하인드! (대군즈 케미, 김혜수 생일파티, 요즘 빠져있는 음식, 추천 플레이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문상민은 개인적인 질문부터 ‘슈룹’ 대군들과의 친목, 배우 김혜수와의 추억, 촬영장 비하인드 등에 대해 답했다.
‘슈룹’ 촬영장 에피소드를 그림으로 그려달라는 요청에 문상민은 케이크를 그렸다. 그는 “김혜수 선배님 생일을 맞아 전날 대군들끼리 모여서 케이크를 만들었다. 선배님이 촬영하고 있을 때 깜짝 파티를 해드리려고 했던 에피소드가 기억이 난다. 중간에 걸려서 성공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는지 묻자 “저희가 성수동 가서 직접 만들었다. 넷이 모여서 손편지랑 같이 드렸다”고 답해 놀라움을 제안했다. 이어 서프라이즈를 제안한 사람 역시 본인이라며 “제가 동생들한테 연락해서 케이크 알아보고 했다”며 자랑했다.
문상민은 촬영장에서의 잊지 못할 순간은 “마지막 촬영날”이라며 “촬영이 없는 배우 선배님·동생들도 다 와서 제가 어머니한테 우산을 씌워드리는 마지막 신을 같이 봐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다 같이 끝내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 종영 후 배우들과 만난 적 있는지 묻자 그는 “최근에 대군들끼리 만나서 같이 밥 먹었다. 촬영할 때 굉장히 정이 많이 들어서 진짜 동생들처럼 잘 지내고 있다. 다들 (슈룹) 끝난 게 아쉽고 공허해서 연락도 많이 하고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2000년생인 문상민은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tvN ‘슈룹’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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