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지에스아이엘, 박람회장 안전 위한 플랫폼 개발 나서

지에스아이엘 및 코엑스 관계자들이 전시장 스마트 안전관리 앱 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지에스아이엘

산업 안전 솔루션 전문 업체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전시 컨벤션 전문기업 (주)코엑스와 전시장 공사 시의 안전 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협약을 맺고 전시장 스마트 공사 안전관리 앱 'S100 MICE(전시사업) 플랫폼'을 개발키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늘어나는 상황이 협약 배경으로 작용했다.

코엑스는 S100 MICE 플랫폼을 위한 전시장 안전 기준 등을 지에스아이엘 측에 제공하기로 했다. 지에스아이엘은 솔루션의 기획 및 설계 개발을 맡는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에스아이엘은 안전전문가와 함께 코엑스 내 전시장 현장을 방문, 전시장 설치 및 철거 단계에서 발생하는 특수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위험 요인을 반영해 솔루션 설계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을 리드하는 코엑스와 전시장 맞춤 안전솔루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며 "국내 전시장 내 안전관리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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