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비밀경찰' 의혹에 "외국 기관, 국제 규범 내 활동해야"

조수현 2022. 12.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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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정부가 중국의 해외 비밀경찰서 개설 의혹 실태를 파악하고 나선 데 대해, 외국 기관 등의 국내 활동이 국내·국제 규범에 기초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관계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범정부 실태 조사 상황에 대해 외교부 차원에서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군, 경찰의 방첩 조직과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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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정부가 중국의 해외 비밀경찰서 개설 의혹 실태를 파악하고 나선 데 대해, 외국 기관 등의 국내 활동이 국내·국제 규범에 기초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관계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범정부 실태 조사 상황에 대해 외교부 차원에서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21개국에 54개의 비밀 경찰서를 개설했다고 폭로했고, 지난달에는 한국을 포함해 48곳에서도 추가 시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군, 경찰의 방첩 조직과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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