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저출산 극복 위한 출산장려 지원 대폭 확대

유홍철 2022. 12.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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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지급하는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1,0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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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모에게 건강회복비 및 출산장려금 등 확대 지원

고흥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고흥군 제공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고흥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민선8기 비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정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지급하는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1,0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셋째아 이상에게 지원했던 돌맞이 축하금은 모든 출생아로 확대한다.

또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에게 지원하는 ‘산후조리비’는 출산일 현재 고흥군에 주소를 준 모든 산모에게 지원하는 ‘건강회복비‘로 변경된다.

’건강회복비‘는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지역 내 산부인과 활성화와 산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분만 장소, 소득 정도, 장애 유무에 따라 5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 확대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이후 출생아 및 출산산모부터 적용된다.

월 30만 원씩 지급해왔던 만0~1세 영아수당은 아이 양육과 어린이집 이용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부모급여로 변경되며, 지원금액은 만 0세 70만 원, 만 1세는 35만 원이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백일사진 촬영권 쌍둥이 출산 행복축하금 다자녀가정 우대증발급 보육비 지원 관내 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임신에서부터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오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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