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SNS도 메시한테 안되네!... 스포츠인 '최다 좋아요' 거머쥔 '메신'[월드컵 핫이슈]

김성수 기자 2022. 12.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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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게 된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메시는 우승 후 자신의 SNS에 월드컵 트로피를 번쩍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믿기지 않는다. 모든 아르헨티나인이 같은 꿈을 향해 싸운 덕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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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게 된 리오넬 메시. 그는 이제 SNS상에서도 공식적인 최고가 됐다.

ⓒ리오넬 메시 SNS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 접전 후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동안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빼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던 메시는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몰아치고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까지 손에 넣게 됐다.

메시는 우승 후 자신의 SNS에 월드컵 트로피를 번쩍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믿기지 않는다. 모든 아르헨티나인이 같은 꿈을 향해 싸운 덕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이 게시물은 아르헨티나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공감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NBC스포츠는 20일 "역사적인 순간이 SNS의 역사적인 숫자로도 이어졌다"며 "메시가 올린 게시물은 현재 488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가 눌린 스포츠스타의 게시물이 됐다.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후 5시 기준 해당 사진의 좋아요 수는 5508만개를 넘어섰다.

메시와 호날두 중 SNS에 좀 더 공을 들이는 쪽은 호날두지만 이제는 메시가 최고의 축구 선수는 물론 스포츠스타 중 최다 좋아요 게시물 보유자까지 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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