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에 선출

강민구 2022. 12. 2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공학학술 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부회장에는 송정희 일마그나 기술고문, 황성우 삼성SDS 대표, 구현모 KT 대표,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등 5명이 선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회장에 송정희, 황성우, 구현모, 윤의준, 이상엽
김기남 회장 "공학기술 발전, 국가경쟁력 강화 위해 역할"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공학학술 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부회장에는 송정희 일마그나 기술고문, 황성우 삼성SDS 대표, 구현모 KT 대표,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등 5명이 선출했다.

김기남 신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사진=한국공학한림원)
공학한림원은 20일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회장,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기남 회장은 40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에 몸담으며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세계 1위에 올려놓았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닦는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 학계에서 최고 경영자이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2003년에는 핵심 기술인재에게 부여되는 삼성 펠로우에 선정됐다. 같은 해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에서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 미국, 스웨덴, 영국 등 3개국의 공학한림원 회원이 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대내외 소통 확대 △정책 연구의 다양화, 제언 기능 강화 △국제협력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국내 유망 기업 발굴, 지원 △인재 양성, 공학기술 저변확대 △한국공학한림원 위상 제고 활동에 공학한림원의 역량을모으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공학 기술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의 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공학계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정부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실질적인 공학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