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횡보세...1만5천달러대까지 떨어질 수도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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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공포에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7% 오른 1만6796.2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22% 상승한 2191만9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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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침체 공포에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7% 오른 1만6796.2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22% 상승한 2191만9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24% 상승한 1207.74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50% 오른 157만6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2.92p(0.49%) 떨어진 3만2757.5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70p(0.90%) 낮은 3817.6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9.38p(1.49%) 하락한 1만543.0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중앙은행의 긴축과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악재가 겹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헤지펀드인 빗불 캐피탈은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지점은 11월 저점인 약 1만5500달러"라고 분석했다.
투자심리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9점(공포)을 기록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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