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 내륙‧산간 중심 최대 10㎝ 눈 예보…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이종재 기자 2022. 12.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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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지역에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강원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대응에 나섰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추운 날씨에 새벽시간 눈이 오면 도로 결빙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 안전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21일 새벽부터 눈이 시작돼 강원 내륙과 산간에 5~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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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복구 공사.(자료사진)/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1일 강원지역에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강원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대응에 나섰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

각 부서별로 대설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대설시 결빙 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출근길 제설제를 미리 살포한다.

또 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도민들이 대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할 방침이다.

강설 이후 이어지는 한파로 인한 동파에 대비해 생활민원 긴급지원반도 운영한다.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 또는 전화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추운 날씨에 새벽시간 눈이 오면 도로 결빙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 안전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21일 새벽부터 눈이 시작돼 강원 내륙과 산간에 5~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21일 영서지역은 새벽부터 눈이 오다 오후에는 기온이 다소 올라가 비 또는 눈이 오다 오후 6시 이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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