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LPR 4개월 연속 동결

문예성 기자 2022. 12.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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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2월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2월 1년 만기 LPR를 전달도 동일한 3.36%로 고시했다.

LPR는 인민은행이 매달 20일 전후 고시하는 18개 시중 은행이 보고한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의 평균 값으로,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LPR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75%로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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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장 전망 동일 …미중 금리차 따른 외화 유출 우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 인민은행 본사.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2월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2월 1년 만기 LPR를 전달도 동일한 3.36%로 고시했다. 5년 만기 LPR를 전달과 같은 4.3%로 고시했다.

지난 8월 인하 이후 4개월 연속 동결이다.

동결은 시장 전망과 동일한 것으로, 미중 금리 차이 확대에 따른 외화 유출을 경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LPR는 인민은행이 매달 20일 전후 고시하는 18개 시중 은행이 보고한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의 평균 값으로,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년물은 대출금리의 지표가 되고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산정의 기준이 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LPR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75%로 동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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