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26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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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영월군은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80종의 답례품을 공급할 2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월군은 앞으로 공급업체 교육과 협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통합창구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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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영월군은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80종의 답례품을 공급할 2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답례품 공급업체들은 지역 대표성, 사용자 편리성, 답례품의 매력도, 품질관리 및 배송 등 부문의 검증 등을 거쳐 선정됐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사과, 포도, 장류, 와인 등 농·축·임산물 및 가공 상품 총 72개 품목과 영월별빛고운카드, 관광택시, 체험관광·서비스 상품 총 8개 품목 등을 기부자들의 선택에 따라 공급하게 된다.
영월군은 앞으로 공급업체 교육과 협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통합창구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그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세액을 공제하는 제도다. 관련 법률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기부자들의 참여를 위해선 답례품의 선택폭을 넓히고, 선호도와 인지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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