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달서구 시의원 탓 신청사 건립 일정 순연…청사 건립 5개 용역 사업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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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건립 관련 설계공모 사업 예산 삭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청사 건립 준비를 위한 5가지 관련 용역사업도 모두 보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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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건립 관련 설계공모 사업 예산 삭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청사 건립 준비를 위한 5가지 관련 용역사업도 모두 보류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류한 관련 용역 사업은 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비롯해 건설기술 타당성 조사용역, 공공건축 건축기획 업무용역,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신청사일원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등 5개 설계공모 사전 절차용역이다.
홍 시장은 "내년 3월 신청사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7월에 확정한 후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하여 2028년에 준공 하려던 건립 계획이 달서구 시의원들이 주도하여 대구시 의회의 신청사 설계 공모비 130 억원을 전액 삭감 함으로써 모든 일정이 순연 되게 되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일단 설계 용역은 발주해 주고난 뒤 건립비용 재원 마련을 논의 했으면 어렵지만 일정의 차질은 없었을 터인데 처음부터 아예 봉쇄해 버리니 집행부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은 "신청사 건립보다 더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더이상 신청사 건립 문제로 논쟁이 없었으면 한다. 내년말 예산 편성때 가서 다시 논의를 하도록 하자"며 당분간 사업 재추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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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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