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시장 "계묘년 시민이 행복한 공주 건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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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시민이 행복한 공주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지난 6개월 동안 공주시민과 공직자, 언론인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며, "내년에는 시청 조직도 부분 개편을 통해 민선8기 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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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기자간담회…올해 성과·새해 시정 방향 밝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원철 공주시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시민이 행복한 공주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지난 6개월 동안 공주시민과 공직자, 언론인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며, “내년에는 시청 조직도 부분 개편을 통해 민선8기 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시정은 4대 목표로 정한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76개 공약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공주의 정체성을 살리는 백제문화촌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강신관공원을 보다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세종시의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유치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송선·동현지구 개발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상반기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신중을 기해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정책에도 세심함을 기울이고 공주시 인구의 20%가량인 청년 인구들은 유동성이 큰 만큼 이들이 지역에 안착해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최 시장은 인구는 오랫동안 ‘실거주’를 기준으로 파악되고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전국이 일일 생활권인 시대, 접근 방식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민선8기 차별화된 인구정책으로 ‘생활인구’에 주목하고 인근 대도시권 인구를 적극 유도하고 이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고향사랑 기부제와 관련해선 각 지역에 활동하는 향우회 회원들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목표액은 10억 원으로 기부금의 30%에 상응하는 답례품을 지역 농산물이나 생산품으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철 시장은 “계묘년 새해에는 일하는 시정, 공정한 시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롭고 희망찬 공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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