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손태승,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에 책임있어"

최홍 기자 2022. 12.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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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최고경영자(CEO)인 손 회장에 라임펀드 책임이 명확하게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최근 이복현 금감원장이 손 회장을 겨냥해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상식적인 수준의 얘기"라며 "감독당국의 판결에 대해 손 회장이 어떻게 할지는 본인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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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2.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최고경영자(CEO)인 손 회장에 라임펀드 책임이 명확하게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규제혁신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는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라임펀드 사태를 단순 직원 문제가 아니라 CEO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명확한 판정인 만큼 더 이상 추가로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손 회장은 금융위로부터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에 따라 중징계를 확정받았다.

또 김 위원장은 최근 이복현 금감원장이 손 회장을 겨냥해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상식적인 수준의 얘기"라며 "감독당국의 판결에 대해 손 회장이 어떻게 할지는 본인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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