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웃는다…인터 밀란서 재계약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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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함께 트로피를 올렸던 애제자와의 재회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스테판 더 프레이(30, 인터 밀란)의 이적 가능성과 그에 대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전했다.
앞서 '풋볼 인사이더'는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 앞서 더 프레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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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함께 트로피를 올렸던 애제자와의 재회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스테판 더 프레이(30, 인터 밀란)의 이적 가능성과 그에 대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전했다.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는 더 프레이는 올 시즌 인터 밀란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리그 15경기 중 11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후방을 지킨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네덜란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포함된 바 있다.
대회가 끝난 후 이적 가능성에 불이 붙었다. 그의 미래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소속팀 인터 밀란과 오는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인터 밀란은 새로운 계약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으나, 데 프라이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그는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콘테 감독은 부임 후 줄곧 수비수 영입을 원했으나 우선순위 타깃 영입 시도가 무산되면서 바르셀로나로부터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로 합류시키는 데 그쳤다.
토트넘의 관심 뒤에는 콘테 감독이 있다. 더 프레이는 콘테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9년부터 두 시즌 동안 함께하면서 리그 우승도 합작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당시 그의 팀에 속해 있던 몇몇 선수들을 북런던으로 데려오고 싶어 하며 그중 하나가 바로 더 프레이다.
이에 ‘풋볼 런던’은 “인터 밀란과의 계약을 고려할 때 콘테 감독이 영입에 희망을 얻었다”라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 애초 지난 여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더 프레이와는 상황이 다르다. 매체는 그가 바스토니보다 7살이 많고 계약 연장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바스토니의 파트너인 더 프레이와 협상은 훨씬 쉬워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앞서 ‘풋볼 인사이더’는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 앞서 더 프레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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