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7기 전문농업경영인 310명 배출

기사내용 요약
딸기·버섯·시설채소 등 16개 전공 2년 과정 마쳐
2009년 설립 이후 누적 1858명 졸업…전남 농업 견인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네 번째)가 20일 오후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7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에서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올해 310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2년 간 딸기·버섯·시설채소 등 16개 과정을 전공했다.

전남도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20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경환 학장, 졸업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공별로 2년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농림축산식품장관이 수여하는 졸업장을 받았다.

마이스터대학 발전 유공, 학업성적 우수자 등 총 135명에게는 상장과 표창도 전달했다.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오후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7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상훈은 농식품부장관 표창 1명, 도지사 표창 2명, 도지사 상장 40명,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장 상장 16명, 학장 상장 76명 등이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대학교에 대학본부를 두고 전남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 등 5개 캠퍼스에서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졸업생은 마이스터 지정시험 합격을 통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오후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7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록 전남지사는 "2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과로 값진 졸업장을 받게 돼 축하드린다"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의 다양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달해 전남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든든한 디딤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이번 졸업생까지 총 1858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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