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북 김여정, 또 막말 담화…'최강' 미 F-22 한반도 전개

김태호 2022. 12. 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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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1번지 이슈>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 실장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정상 각도 발사를 시사했습니다.

또 정찰위성을 발사를 주장하며 위성사진 비판에 대한 직접 반박에 나섰는데요.

그 배경과 의미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 실장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 김여정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의 정상 각도 발사를 시사했습니다. ICBM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 검증을 위해서는 정상 각도로 발사해야 한다는 지적에 "곧 해보면 될 일"이라고 공언했는데요. 현실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우리 측 전문가들은 북한 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미완성됐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여정 이미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는 주장을 내놨는데, 고각 발사만으로는 검증이 어려운 부분 아닙니까?

<질문 3> 또 북한은 ICBM용 고체 연료 엔진 시험과 관련해 "문제를 훌륭히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고체연료 추진 로켓 엔진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는 주장인데요. 그동안은 액체 연료만을 사용했는데,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것,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 4> 북한이 신형 ICBM용 고체 연료 엔진 시험을 실시한 곳이 동창리였는데요. 최근 이곳에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 MRBM 2발을 발사하지 않았습니까? 고체연료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5> 북한은 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군사정찰위성 개발 시험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서울 용산 등을 찍은 위성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우리 전문가들은 조악한 수준이란 평가를 내놨어요?

<질문 6> 북한 김여정은 '조악한 수준'의 위성 사진이라는 평가에 대해 막말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1월 8차 당 대회에서 '군사정찰위성 운영'을 중요 과제로 채택하기도 했는데, 북한이 이렇게 정찰위성 개발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의 F-22 스텔스기가 한미 연합훈련 목적으로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고, B-52H 전략폭격기도 함께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고 봐야겠지요?

<질문 8> 앞서 북한이 지난해 1월 당대회에서 5대 과업을 공개 지시하지 않았습니까? 극초음속 미사일, 다탄두 유도 기술, 고체 연료 ICBM, 핵 추진 잠수함, 정찰위성 개발이 그 내용인데 실제로 이 중 4개를 완성했거나 완성 직전까지 갔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문 9> 특히 북한의 전략핵추진잠수함 개발 상황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미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 단계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질문 10> 최근 평양에서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내년 2월 8일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행사 등에 맞춰 신무기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북한이 무기 개발 속도에 맞춰 도발을 이어가다 핵실험까지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11>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감행을 강력 규탄하면서, 양자, 한미일 3자 간 소통과 공조를 계속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지도 주목됩니다?

<질문 12> 일본 정부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하고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했습니다. 북한이 이와 관련해 "실제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북한의 행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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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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