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 일기처럼 매일 감정 기록 '기분통장' 새단장 

김성훈 기자 2022. 12.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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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오늘(20일) 매일 기분에 따라 저금하는 '기분통장'을 리뉴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6월 기분통장 출시이후 고객의 이용 행태를 분석해 재미있는 기능과 요소를 추가한 게 특징입니다. 

특히 기분통장의 이용자의 56%가 MZ세대인 만큼, MZ세대가 특성을 반영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는 설명입니다. 

기분통장은 기존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한 종류입니다. 

매번 '감정 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일 기분에 따라 감정 이모지를 선택하고, 메시지를 적고 난 뒤 저금할 금액을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리뉴얼로 우선 기존 감정 이모지를 모션 이모지로 변경했습니다. 

기존 이모지가 1가지 표정만 나타내는 단순한 이모지였다면 바뀐 이모지는 움직이는 2D 이모지로 다양한 표정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감정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메시지 기능도 개선해 기존 10자 글자 제한을 24자까지 확대해 짧은 일기처럼 그날 있었던 일과 감정을 메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기록을 남긴 내용은 '내 기분 내역'에서 지금까지 모은 금액과 함께 나만의 기분 히스토리를 월별로 확인 가능합니다. 

또 쌓인 기록을 분석해주는 통계 기능과 카카오톡 공유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최근에 나는 어떤 사람?'을 누르면 최근 일주일의 감정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나의 기분'을 4가지(행복, 평온, 슬픔, 분노) 지수 중 하나를 백분율로 분석해 보여줍니다. 

기분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한도 최대 3억원까지 연 3% 금리가 적용되며 1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한편, 25일까지는 '산타에게 소원적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기분통장에서 산타 이모지를 선택하고 소원을 적어 원하는 금액만큼 입금하면 됩니다. 

참여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고객이 입금한 금액 중 최대 금액 100%를 내년 1월 초에 선물로 지급합니다. 

선물 최대 금액은 100만원이며 하루에 입금할 수 있는 횟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여러 번 입금할수록 당첨 확률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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