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말리가 경쟁력 있을까?”...월드컵 48개국 출전 우려(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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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월드컵을 우려하는 보도가 나왔다.
4년 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19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은 월드컵 48개국 출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매체는 "48개국 월드컵은 여러 나라가 출전 기회를 얻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강팀을 만나는 약팀은 어려운 학습 과정이 될 것"이라며 "큰 점수 차 경기를 볼 준비가 되었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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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48개국' 월드컵을 우려하는 보도가 나왔다.
4년 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아시아 지역은 4.5장에서 4장 늘어난 8.5장을 받는다. 이밖에 아프리카는 4장, 유럽은 3장, 남미는 2장이 더 늘어난다. 토너먼트는 32강부터 열리고 경기 수도 80경기로 더 많아졌다.
19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은 월드컵 48개국 출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매체는 "월드컵 진출국 간의 전력 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8위로 월드컵에 오를 팀을 예로 들어보자. 가령 아랍에미리트(UAE)와 말리가 정말 경쟁력을 갖췄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또 "본선 진출권 한 장을 보장받은 오세아니아 지역의 뉴질랜드가 과연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매체는 "48개국 월드컵은 여러 나라가 출전 기회를 얻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강팀을 만나는 약팀은 어려운 학습 과정이 될 것"이라며 "큰 점수 차 경기를 볼 준비가 되었는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강팀들이 간혹 월드컵에 나오지 못하는 불상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보통 1개의 '헤비급' 국가가 빠지기 마련이었다.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 연이어 못 나왔다. 남미 강호인 콜롬비아와 칠레, 아프리카 강호 이집트도 이번 월드컵에 불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강팀들은 월드컵 탈락보다 진출이 더 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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