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멈춤' 알펜시아 "진심으로 사과…보상책 마련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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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가 강추위 속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50여 명이 3시간 동안 고립됐던 상황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오늘(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12월 19일 알펜시아에서 발생된 리프트 멈춤 사고에 대해서 피해 고객님들과 가족들, 알펜시아를 방문해주신 고객님들께 큰 충격과 고통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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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가 강추위 속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50여 명이 3시간 동안 고립됐던 상황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오늘(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12월 19일 알펜시아에서 발생된 리프트 멈춤 사고에 대해서 피해 고객님들과 가족들, 알펜시아를 방문해주신 고객님들께 큰 충격과 고통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피해 고객님들에게 개별로 연락을 취해 사고 및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현재 알펜시아 기술팀은 현장에 투입돼 리프트 멈춤 원인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이에 대해 알펜시아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또 긴급 TF팀을 구성해 리프트 사고 재발 방지 및 보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부상자 치료에는 관계당국과 협의를 통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전날(19일) 오후 4시 12분쯤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리프트에 타고 있던 이용객 54명이 3시간 동안 체감온도 영하 17도의 강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했으며 약 3시간이 지난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승객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승객 가운데 3명은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지금은 모두 귀가한 상황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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