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붙고도 등록 포기한 138명…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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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들이 대거 나왔다.
자연계열의 미등록자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할 때 다른 대학의 의학계열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에서 수시 미등록자가 발생한 것은 다른 대학의 의학계열에 진학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도 연고대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의 추가합격 발생은 타 대학 의학계열 진학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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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들이 대거 나왔다. 자연계열의 미등록자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할 때 다른 대학의 의학계열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로학원이 20일 서울대의 2023학년도 수시 추가합격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1차 추가합격자는 13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1차 추가합격자는 지난해(151명)보다 소폭 줄었다. 추가합격자는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들 때문에 나왔다.
서울대의 1차 추가합격자는 인문계열 20명, 자연계열 112명, 정원외 단과대 통합선발 6명이다. 간호대학은 수시 40명 모집에 12명, 생명과학부는 37명 모집에 11명, 기계공학부는 70명 모집에 9명이 각각 추가합격했다.
서울대 의예과와 치대에서는 추가합격자가 없었다. 약학계열과 수의예과에선 각각 4명과 1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대학과 정치외교학부, 사회복지학과 등에서 각각 2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최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에서 수시 미등록자가 발생한 것은 다른 대학의 의학계열에 진학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세대의 경우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의 추가합격자가 각각 465명, 350명이다. 고려대도 자연계열 654명, 인문계열 574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도 연고대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의 추가합격 발생은 타 대학 의학계열 진학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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