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지역성 담은 새로운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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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티FC가 천안의 지역성을 담은 새로운 엠블럼을 20일 공개했다.
천안시티FC에 따르면 새롭게 탄생한 엠블럼은 연고 지역인 천안시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물들을 품고 있다.
천안시의 역사적 전통을 투영함과 동시에 K3리그에서 오랜기간 활약했던 천안시축구단의 유산도 엠블럼을 통해 계승했다.
한편, 천안시티FC는 2023시즌을 준비하며 천안축구센터에서 동계 소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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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안시 역사와 정신 보여주는 상징물 담아
2023 K리그서 존재감, 경쟁력 기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티FC가 천안의 지역성을 담은 새로운 엠블럼을 20일 공개했다. 오는 2023 시즌 K리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포부다.
천안시티FC에 따르면 새롭게 탄생한 엠블럼은 연고 지역인 천안시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물들을 품고 있다.
독립기념관의 상징조형물이자 천안의 랜드마크인 겨레의 탑이 엠블럼의 중앙을 차지한다. 그 아래로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의 횃불이 자리하고 있다.
두 가지 상징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면서 천안이 지닌 독립운동 정신과 자주적 민족 단결의지가 엠블럼을 통해서도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천안시의 역사적 전통을 투영함과 동시에 K3리그에서 오랜기간 활약했던 천안시축구단의 유산도 엠블럼을 통해 계승했다.
천안시축구단 시절 사용했던 기존 엠블럼의 방패 형태를 유지함으로써 천안을 대표하는 축구단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더불어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을 드러내는 하늘색을 중심색상으로 활용하면서 기존의 구단 컬러를 지켰다.
한편, 천안시티FC는 2023시즌을 준비하며 천안축구센터에서 동계 소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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