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문화재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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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20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로,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고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돼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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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20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앞으로 30일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로,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고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돼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화재청은 앞서 예고했던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와 '1960년대 신생활복'·'목포측우소 기상관측 기록물'에 대해선 등록 고시했다.
'낙하산 블라우스'는 6·25전쟁 직후 대구 피난시절 디자이너 최경자가 폐낙하산을 재활용해서 제작하여 판매하다가 인기를 얻자 수입한 나일론 원사를 편물로 제직해 만든 블라우스다. 당시 나일론 섬유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게 된 당시 시대상황과 편물기술, 봉제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1960년대 신생활복'도 디자이너 최경자의 작품으로 국민재건운동의 단면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은 1904년 3월 25일 전남 신안군 옥도리 제2 목포 임시관측소에서 공식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1963년까지 작성된 관측 자료다.
문화재청은 등록된 문화재들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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