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프레스룸] NEW3 : 크리스마스 대체휴일 / 이루 음주운전 / 김여정 "개 짖는 소리"
<간만에 한목소리?…"크리스마스도 대체휴일"> 올해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부에 내년부터는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도 대체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애초 대체 공휴일은 국경일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돼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은 빠졌지만 내수 진작 효과를 생각해서라도 검토를 해야 한다는 취지인데요. 민주당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휴무 확대에 찬성한다고 밝혀 향후 국회 논의가 주목됩니다.
<'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운전 사고> 가수 태진아씨의 아들, 가수 이루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어제 밤 11시 25분쯤, 구리방향 강변북로에서 이루 씨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크게 들이받은 뒤 전도됐습니다. 사고 당시 이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최근 연이어 들려오는 연예계 음주운전 소식, 잠시 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北 김여정 "개짖는 소리" 독한 말, 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오늘 오전 담화를 통해 그제(18일) 발사한 북한의 정찰 위성 기술력이 '조악한 수준'이라는 국내 전문가들의 비판에 대해 "말같지도 않은 개짖는 소리"라며 독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김 부부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제대로, 정상각도로 쏠만한 기술 수준을 갖추지 못했단 우리 측 분석에 대해서도 "곧 정상각도로 쏴보면 될 일"이라며 위협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
Q. 북한이 도발하면 늘 전문가들 분석이야 나놨던 건데, 김여정 부부장, 새삼 입에 칼을 문 이유가 뭘까?
A. 저도 그래서 직접 전문가한테 물어봤는데요. 전문가들은 김여정의 이런 독한 말, 미사일에 대한 지적보다는 이번에 처음 쏜, 정찰 위성의 기술력에 대한 지적을 북한이 더 뼈아프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북한 최초로 자체 위성을 통한 대응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 우리 측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는 듯하자, 수위 높은 비판에 나선 것 같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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