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수료… 3000명 이상 취업

현화영 2022. 12.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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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 서울캠퍼스에서 7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SSAFY 7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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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7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가족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 서울캠퍼스에서 7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7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료생 부모님 등 가족들도 참석해 수료를 함께 축하하며 수료생의 미래를 응원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SSAFY가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7기까지 4년 만에 누적으로 3486명의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해 SW 개발자의 꿈을 이뤘다. 누적 수료생은 4732명으로 취업률은 74%에 달한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6%(1252명)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고 한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유플러스, 신세계 I&C,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IT·금융권과 같은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취업한 기업의 수는 840곳에 달한다.

140여개 기업들은 채용과정에서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 테스트 면제 등 SSAFY 수료생에 대해 다양한 우대를 하고 있다고 삼성 측은 덧붙였다.

이날 SSAFY 7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기업과 협업해 더 많은 청년이 성장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지방에 있는 청년들도 SSAFY와 같은 좋은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여러분이 해야할 일들이 더 많아졌다”면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에는 올해 6월에 입과한 8기 약 1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 1월 입과해 1년간의 과정을 시작하는 9기 1150명을 포함 연간 2300명의 청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월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연이어 SSAFY 광주캠퍼스(10월), 부울경캠퍼스(11월)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2019년 8월에도 SSAFY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교육생들에게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라고 응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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