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올겨울도 뜨겁다…신곡 '디토' 국내외 음원 정상(종합)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19일 발표한 신곡 '디토'(Ditto)가 주요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며 데뷔 음반에 이어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디토'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뉴진스는 올해 8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곡 '어텐션'(Attention)과 '하이프 보이'(Hype boy)를 히트시키며 음원 차트 정상에 올려놨다. '하이프 보이'는 발매 4개월이 지난 지금도 1위 '디토'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다.

'디토'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버니즈(뉴진스 팬)와 맞는 첫 겨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으로 새 싱글 'OMG'의 선공개곡이다.

데뷔 음반에 이어 이번에도 음악 프로듀서 250가 곡 작업에 참여했고, 특히 멤버 민지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1, 2부로 나눠 제작돼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참여했다. 뉴진스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색감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토'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노래는 이날 오후 3시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의 '급상승 차트', '신곡 차트', '유행 지수 차트', '음악 지수 차트', 'MV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7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

'디토' 뮤직비디오 2개 버전은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에 올랐고, 영국(2위)·미국(4위)·일본(4위)·프랑스(7위) 등지에서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뉴진스의 새 싱글 'OMG'는 다음 달 2일 발표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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