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년 예산 4천189억원 확정…올해보다 395억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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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최초로 4천억 원을 넘어섰다.
양구군의회는 20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 20억 원, 농가 경영비 절감 자재 지원 56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00억 원, 대암산 야생화 품은 레일열차 조성 16억 원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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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최초로 4천억 원을 넘어섰다.
양구군의회는 20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본예산 총규모는 올해 3천794억 원보다 395억 원(1.04%) 늘어난 4천189억 원이다. 일반회계 3천971억 원, 특별회계 218억 원으로 편성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 20억 원, 농가 경영비 절감 자재 지원 56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00억 원, 대암산 야생화 품은 레일열차 조성 16억 원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및 스포츠마케팅 사업 예산을 늘려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군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체육회 사무국장 인건비, 박수근 미술관 해외 협력망 구축 등의 사업을 줄이거나 삭감해 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서흥원 군수는 "한정된 재원으로 고심해 편성한 예산인 만큼 한 푼도 새지 않고 알차게 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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