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내부통제 실천…업무 자율·책임성 강화

경영진 실천의지 서약식 개최, 청렴·공정조직 정착 가속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과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앞줄 가운데)이 내부통제 실천의지 공동서약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천의지 공동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조직적·계통적 통제 방법인 내부통제체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내부업무 추진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서약식을 했다.

공동서약에는 △내부통제체계의 중요성·필요성 △내부통제 주체로서의 인식 △내부통제 관리책임의 개인성과 연계 △내부통제 목표의 지속적인 공유·전파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노력 등을 담았다.

한국남부발전은 내부통제체계 운영성과에 따라 경영간부의 개인 및 조직 내부평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해 공동서약식의 실행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수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현업부서와 감사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사장은 "공동서약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 정착과 내실화에 나서고 엄격한 내부통제체계 속에서 회사의 경영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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