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산업부 샌드박스 심의위, ‘역대 최다’ 52건 과제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상 태양광 발전기와 지상 송전탑을 일직선으로 잇는 바다 위 전기실이 국내 최초로 실증에 들어간다.
승인 과제는 해상 태양광발전을 위한 부유식 해상 전기실(스코트라),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충전·운항 실증(빈센 등 컨소시엄), 카스토퍼형 충전기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서비스(두루스코이브이), LPG충전소 내 수소연료전지 구축을 통한 전기 생산·판매(SK에너지)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30번째 회의서 역대 최다 승인 성과 올렸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해상 태양광 발전기와 지상 송전탑을 일직선으로 잇는 바다 위 전기실이 국내 최초로 실증에 들어간다. 수소추진선박과 선박에 수소를 공급하는 이동식 수소충전 차량도 시동을 켠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30번째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승인 과제 52건을 승인했다. 승인 건수만 보면 역대 가장 많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영무파라드 등 4개사), 위생용품 소분 판매 서비스(플랜드비뉴 등 4개사), 자율주행 배달로봇(네이버랩스), 태양광발전과 ESS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서비스(제주에너지공사·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이투지) 등도 포함됐다.
심의위는 대한상의 승인과제 52건을 포함해 유인 자율주행트럭 기반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 AI 분석 기술 활용 마케팅 매니저 서비스 등 총 74건을 승인했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기업의 혁신제품 및 신기술 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 출범한 국내 첫 샌드박스 민간 기구다. 산업융합, ICT융합, 금융혁신 샌드박스 등 전산업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240건의 규제 특례를 승인받았다.
최현종 대한상의 규제샌드박스실 팀장은 “이번 심의위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이 많이 승인을 받았다”며 “역대 최다 과제인 52건이 통과한 이번 심의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규제 특례를 승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표절 아니라더니'..CJ 법적대응 경고에 백기든 롯데
- '두 얼굴'의 목사…7년 동안 교회 여신도 5명 성폭행
- (영상)남수단 대통령, 생방송 중 '소변 실수'…촬영기자는 실종?
- 與 "크리스마스·석가탄신일도 대체공휴일 지정토록" 건의(종합)
- 의정부서 30대 가장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고교생들 실형
- 이루 "음주운전, 변명 여지 없다…연예 활동 중단"
- "손끝 마비로 반성문 못써"...'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 '이태원 닥터카 탑승' 신현영, 결국 고발돼
- 한국 제트스키 선수, 태국 대회 중 사망…"커브 돌다가 사고"
- 카카오뱅크, 내일부터 고신용자 신용대출 중단···토뱅·케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