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찾은 고령의 발자취'…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개막

김용민 2022. 12.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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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20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25회 기획특별전을 개막했다.

내년 2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선사시대·대가야시대·대가야 이후 조선시대까지 등 3부로 구성됐다.

대가야박물관은 2011년부터 문화재청과 경북도 위임을 받아 고령에서 발굴 조사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고령은 대가야의 옛 도읍지로 대가야 시대 유적을 비롯해 선사시대 암각화, 통일신라와 고려·조선시대 사찰과 서원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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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고령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고령=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20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25회 기획특별전을 개막했다.

내년 2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선사시대·대가야시대·대가야 이후 조선시대까지 등 3부로 구성됐다.

선사시대는 성산면 어곡리 유적, 대가야시대는 대가야읍 중화리 고분군, 대가야 이후 시대는 다산면 벌지리 유적을 중심으로 총 15개 유적과 출토 유물 400여점을 소개한다.

대가야박물관은 2011년부터 문화재청과 경북도 위임을 받아 고령에서 발굴 조사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지산동 73∼75호분을 시작으로 1만3천여건의 유물을 보관하면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타 박물관 특별전 대여 등 폭넓게 활용 중이다.

고령은 대가야의 옛 도읍지로 대가야 시대 유적을 비롯해 선사시대 암각화, 통일신라와 고려·조선시대 사찰과 서원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고령에서 새롭게 발굴·조사된 유물을 살펴보고 지역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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