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심 제로…태진아 아들 이루, 스스로 붙인 '음주운전' 꼬리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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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 따위 없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전날 밤 11시 25분께 서울 용산구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고, 그의 차량과 도로 경계석이 일부 파손됐다.
경찰은 이루와 동승자를 귀가시켰고 조만간 다시 소환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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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 따위 없다. 잊을 만하니 터뜨린다.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2022년 연예계 음주운전 명단 마지막 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전날 밤 11시 25분께 서울 용산구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고, 그의 차량과 도로 경계석이 일부 파손됐다. 동승자를 포함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루와 동승자를 귀가시켰고 조만간 다시 소환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사건이 알려진 후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루는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도 하차 수순을 밟으며 민폐를 끼치게 됐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었던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측은 이날 "이루가 하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비밀의 여자'에서 이루는 단순하고 즉흥적인 성격을 가진, YJ그룹의 후계자 남유진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또 한 번의 연예계 음주운전 소식에 대중의 눈초리는 따가워지고 있다. 올 한 해 배우 김새론, 곽도원, 그룹 빅톤 허찬, 신화 신혜성 등이 잇따라 음주운전 스타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트로트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아들로서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펼쳤지만, 자진해서 스스로에게 음주운전이라는 최악의 꼬리표를 붙이며 2022년을 데뷔 이래 최악의 해로 마무리하게 됐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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