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일반·특별전형 모두 수능 100% 반영
숭실대학교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29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작년 정시모집 인원과 비교해 60명이 증가한 규모로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권고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이로써 숭실대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40%를 선발하게 됐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특별전형 수능 100% 반영(실기고사 전형 제외) △4개 특성화학과 정시 선발인원 확대 등이다.
숭실대는 정시 일반전형(정원 내)에서 가군 519명, 나군 89명, 다군 544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수능 100% 일괄 선발 방식이다(실기고사 전형 제외).
숭실대는 계열과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학과 선택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뽑는다.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와 마찬가지로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 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 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 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탐구(과학 8과목 중 택 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 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미적분, 기하)에 응시하면 표준점수 5%를, 과탐에 응시하면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지원자가 주목할 부분이다. 인문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 1) 35%,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2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 2) 20%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 1) 25%,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 2) 20%를 반영한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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