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덜 완벽한 제 목소리와 노래 사랑하겠다" ('공상가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츄가 사이보그가 되기보단 "덜 완벽한 저의 목소리와 노래를 더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EBS '공상가들'에서는 신체를 기계로 강화한 사이보그 선수들이 싸우는 미래의 격투기, cGFC 경기장 모습이 그려진다.
츄 역시 크게 호응하며 "덜 완벽한 저의 목소리와 노래를 더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츄는 최근 게임에 빠졌다며 "손가락을 기계로 바꿔 게임 능력을 기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신은주 기자] 츄가 사이보그가 되기보단 "덜 완벽한 저의 목소리와 노래를 더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EBS '공상가들'에서는 신체를 기계로 강화한 사이보그 선수들이 싸우는 미래의 격투기, cGFC 경기장 모습이 그려진다.
사이보그 격투기 단체 cGFC의 경기장에서는 10차 방어전을 치르는 챔피언 이완을 상대로 랭킹 5위의 도전자 맥이 출전했다.
이완은 일반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다 큰 사고를 당한고 팔다리를 기계로 대체했다. 그는 결국 사이보그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운동을 하지 않고도 신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면 어떨까? 사이보그 기술이 더 발전할 미래에는 대부분의 신체적 장애는 모두 극복될 수 있지 않을까?
이날 공상을 위해 네 명의 출연진 배우 하석진, 가수 츄, 뇌과학자 장동선, 프로파일러 김윤희가 한 자리에 모였다.
김윤희는 "다음에 만날 때 다들 하나씩 바꿔 끼우고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동선은 "격한 스포츠를 하고 싶어도 아이돌 활동을 열심히 해 무릎 관절이 안 좋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아이디어를 냈고 츄는 "한 손으로 거꾸로 매달려 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 사이보그가 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특히 하석진은 대사를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바로 연상될 수 있게 하는 기계가 있다면 이식하고 싶은지 묻는 장동선에게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단호히 내비쳤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데서 예술은 시작한다"며 "놀라운 기술로 만든 완벽한 연기는 있을지언정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없을 것"이라며 예술과 연기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내비쳤다. 츄 역시 크게 호응하며 "덜 완벽한 저의 목소리와 노래를 더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사이보그가 되어서라도 향상하고 싶은 능력에 대해서 출연진은 모두 창의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장동선이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고 말하자 츄는 "차도 안 막히고 좋을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하석진은 "엄청난 간의 능력을 갖추고 싶다"고 말하며 주량과 체력, 피로 회복 능력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김윤희의 경우 "신장과 눈"의 기능을 향상해 그를 통해 젊음이 유지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츄는 최근 게임에 빠졌다며 "손가락을 기계로 바꿔 게임 능력을 기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멀티가 잘 안돼서 세 손가락이 잘 안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EBS 1TV '공상가들'은 12월 22일 밤 10시 45분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공상가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