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새로운 100년위해 경진대회가 디딤돌 역할"

이병문 선임기자(leemoon@mk.co.kr) 2022. 12. 20. 16: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는 5000년을 이어온 '우리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한 디딤돌입니다. K무비, K드라마, K팝, K푸드 등 K열풍이 전 세계에 불고 있는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리 한의약 'K메디'가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정창현 원장은 "지난해보다 기술력이 한층 진일보했다. 특히 본선에 오른 8개 팀은 창의성이나 국내외 시장 진출, 사업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한약제제와 한의 의료기기, 한의약 융복합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들 참가 기업에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 성과와 인프라스트럭처, 우수 연구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앞당기려는 것이 정 원장의 전략이다.

이어 정 원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한의약 신제품과 신기술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한의약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약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