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쇼케이스’ 될 2023년 키움 스프링캠프…MLB닷컴도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2023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ML)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키움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에도 많은 스카우트가 장사진을 이룰 분위기다.
키움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키움은 내년 1월 말 출국해 3월 초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즈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올 시즌 애리조나를 비롯해 여러 ML 구단 스카우트가 이정후, 안우진 등을 보기 위해 키움의 안방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키움은 내년 1월 말 출국해 3월 초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즈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많은 구단이 미국 내 스프링캠프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키움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훈련장소를 쓰도록 도움을 받았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애리조나에서 좋은 조건에 훈련장소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왔다”며 “애리조나 선수들과 훈련시간대를 달리해 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애리조나를 비롯해 여러 ML 구단 스카우트가 이정후, 안우진 등을 보기 위해 키움의 안방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올겨울 솔트리버필즈에도 애리조나는 물론이고 ML 스카우트가 적잖이 몰릴 전망이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스프링캠프지에도 스카우트들이 많이 몰리지 않겠느냐’는 말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솔트리버필즈는 자연스럽게 이정후의 쇼케이스 현장이 될 듯하다. 선수도 도전의지를 드러냈다. 이정후는 19일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해외 진출 의사를 전달했다. 이정후의 경우 프리에이전트(FA)가 아닌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진출해야 해 구단의 허락이 필수다. 키움은 내년 1월 구단 공식 업무가 시작되면 내부논의를 거쳐 결론을 낼 계획이다.
MLB닷컴은 또 “KBO에서 최고로 순도 높은 타자로 알려진 이정후는 볼넷 66개를 얻는 동안 삼진이 32개밖에 되지 않았다”며 “다른 KBO 타자들이 ML 투수들의 빠른 공에 고전한 가운데 이정후가 지닌 힘과 콘택트, 플레이트 디서플린(plate discipline·타석에서 참을성)의 조합은 그의 빠른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만약 당신이 어느 곳을 향한 공이든 다 쳐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능력을 좋아했다면, 이정후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돈스파이크, “손가락 마비” 징역 5년 구형→선처 호소 [종합]
- 이일화, 박보검과 찍힌 사진…스캔들 전말 공개 (라스)
- “황보 같은 女♥”…브라이언, 대표되더니 세컨 하우스 ‘잘 나가네’ (신랑수업)
- 현빈 “♥손예진 조언 따로 無, 득남 축하 감사” (교섭)
- 새아빠 ‘사랑해서’ vs 딸 ‘하지 말라’ 장난과 학대 사이? (결혼지옥)[TV종합]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