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의 유일한 퍼펙트 투수' 브라우닝 별세…향년 6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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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 구단 역사상 유일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톰 브라우닝이 6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브라우닝이 미국 켄터키주 유니온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시내티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퍼펙트게임이다.
1995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브라우닝은 2006년 신시내티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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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일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 구단 역사상 유일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톰 브라우닝이 6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브라우닝이 미국 켄터키주 유니온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브라우닝은 발견됐을 때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고 이후 응급 조치에도 의식을 찾지 못했다. 구체적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브라우닝은 현역 시절 신시내티의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좌완 투수다.
1984년부터 1995년까지 활동하면서 통산 302경기에 등판해 123승90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거뒀다. 20승을 달성한 1985년부터 1991년까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1990년에는 신시내티의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일조했다.
브라우닝 야구 인생 최고의 경기는 1988년 9월17일 열린 LA 다저스전이다. 당시 폭우가 쏟아져 2시간27분이나 지연된 끝에 경기가 개시됐는데 브라우닝은 완벽한 투구로 안타, 볼넷 등을 내주지 않으며 상대한 타자 27명을 모두 아웃시켰다. 신시내티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퍼펙트게임이다.
1995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브라우닝은 2006년 신시내티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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