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선정 인상적인 4개국은? 아르헨·크로아·모로코·일본 [카타르월드컵]

최현길 기자 2022. 12. 20.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4개국으로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모로코, 일본을 꼽았다.

FIFA는 "월드컵 4회 우승의 독일과 21세기의 강호 스페인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지만 일본은 이들을 모두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역대 월드컵에서 3번째이자 1970년 서독대회 이후 처음으로 두 경기에서 모두 전반을 뒤지다가 역전에 성공한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4개국으로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모로코, 일본을 꼽았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월드컵은 동화 같은 결말이었다. 중동에서 처음 열린 이번 월드컵은 신선한 반전을 제공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자축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그동안 월드컵에선 한 도시에 (경기를 펼치는) 두 나라의 팬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32개국의 팬이 같은 장소에 모였다”며 콤팩트했던 대회 환경과 그에 따른 장점을 강조했다.

또 FIFA는 이번 대회 인상적이었던 4개국을 발표했는데, 특히 관심을 끈 나라는 일본이다. FIFA는 “월드컵 4회 우승의 독일과 21세기의 강호 스페인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지만 일본은 이들을 모두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역대 월드컵에서 3번째이자 1970년 서독대회 이후 처음으로 두 경기에서 모두 전반을 뒤지다가 역전에 성공한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활약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FIFA는 “아르헨티나는 지옥 같은 라이딩을 즐겼다.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질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극적인 상황에서 오랜 꿈을 위해 회복할 것이라고 상상한 사람도 거의 없었다”면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 전 세계 모든 이들이 메시를 응원했다”며 우승을 축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한 모로코에 대해선 “아프리카 국가가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88년이 걸렸다. 모로코는 대륙의 선구자”라고 치켜세웠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아티아에 대해선 “400만 명 미만의 인구가 사는 국가에서 연속으로 월드컵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보인다. 우승후보 브라질을 탈락시킨 장면이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했다.

한편 16강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한 한국은 FIFA가 발표한 최종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진 일본은 9위를 마크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