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속편’ 흥행 부진 때문? 디즈니 주가 4.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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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개봉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속편)의 초반 글로벌 흥행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신작을 제작한 디즈니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 미국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아바타: 물의 길'의 개봉 첫째 주 박스오피스가 다소 실망스러운 것으로 나타난 뒤 제작사인 디즈니 주가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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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개봉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속편)의 초반 글로벌 흥행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신작을 제작한 디즈니의 주가가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디즈니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4.30달러 하락한 85.78달러로 마감됐다.
이 수치는 2020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 미국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아바타: 물의 길’의 개봉 첫째 주 박스오피스가 다소 실망스러운 것으로 나타난 뒤 제작사인 디즈니 주가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지난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한 아바타 속편의 1주 차 극장가 매출은 4억3450만 달러(5650여억 원)로 집계돼 5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에는 못 미쳤다.
다만, 트루이스트 증권 등 영화 시장 분석업체들은 아바타 속편이 연말·연초 연휴시즌 관객 동원에 성공할 것이라며 장기 흥행을 전망했다.
디즈니의 배급 책임자 토니 챔버스도 ‘아바타: 물의 길’의 연휴 시즌 티켓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 이후를 기준으로 흥행 성적을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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