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선호도 10년來 최고...‘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KY 캐슬’도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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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화제성에 이어 '시청자 선호도'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관심은 올여름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뛰어넘어 2013년 1월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전 채널·전 장르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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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화제성에 이어 ‘시청자 선호도’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10년 내 최고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KY캐슬도 제쳤다.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월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2개까지 자유응답)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16.6%로 1위에 올랐다. 재벌집 막내아들 선호도는 여성이 더 높았다. 여성은 19%가 선호한다고 답해 남성(14%)보다 많았다.
특히 50대 여성(30%), 40대 여성(27%)에서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남성 중에서도 40대(25%)가 재벌집 막내아들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관심은 올여름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뛰어넘어 2013년 1월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전 채널·전 장르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올해 8월 16.4%였고, 무한도전은 2015년 1월 16.0%를 얻은 바 있다. 스카이캐슬은 2019년 1월 13.0%를 기록했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1 저녁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3.9%)다. 11월 1위에 올랐던 슈룹은 종영 후에도 3.5%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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