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사랑이야기…대구 서구문화회관 오페라 '라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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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오페라 아리아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사랑 이야기가 연말을 마무리한다.
20일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오는 24일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이 무대에 오른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가 가득한 오페라 작품을 준비했다. 올 연말 감동의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마무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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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수습기자 = 연극과 오페라 아리아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사랑 이야기가 연말을 마무리한다.
20일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오는 24일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이 무대에 오른다.
라보엠은 겨울철 단골로 진행되며 대구의 젊은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프리소울 앙상블과 협력한 작품이다.
무대는 우리나라 정서로 재각색됐다.
등장 인물의 구성, 사회·공간적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배치하고 희극적 요소를 가미한 색다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 출신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가난한 삶 속에서 젊은 예술가들이 경험하는 삶과 사랑을 현대적으로 그려냈다.
공연은 '미미' 역 양지민, '로돌프' 역 전재은, '마르첼로' 역 추장환 등이 함께한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등 아리아 선율과 열연으로 꾸며진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가 가득한 오페라 작품을 준비했다. 올 연말 감동의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마무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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