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화려한 프로 데뷔 후 '18년' 걸린 메시의 WC 우승

김한림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12. 20.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은 많은 이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후 무려 6번의 발롱도르를 더 받으며 메시는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바르셀로나 메시와 달리, 아르헨티나 메시는 유독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에 메시는 이번 대회 내내 이를 악물었고, 결국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프로 데뷔 18년만에 월드컵을 차지한 메시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은 많은 이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200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한 유망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오넬 메시. 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호나우지뉴의 극찬을 받은 이 선수는 유럽을 정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04/05 시즌에는 개인 첫 라리가 우승을 달성하더니, 바로 그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주연이 된 2008/09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빠르게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는데요.

결국 2009년 첫 발롱도르를 받은 메시. 고작 프로 데뷔 5년 만에 받은 상이었습니다. 이후 무려 6번의 발롱도르를 더 받으며 메시는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바르셀로나 메시와 달리, 아르헨티나 메시는 유독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은 메시에게 가장 아픈 기억 중 하나였으며,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전까지 메시의 대표팀 트로피는 전무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월드컵이라 공언한 후 나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수식어 뒤에는 언제나 월드컵 무관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는데요. 이에 메시는 이번 대회 내내 이를 악물었고, 결국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합니다.

데뷔 1년 만의 라리가 첫 우승, 2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 5년 만의 발롱도르 첫 수상, 그리고 18년 만의 월드컵 첫 우승. 메시의 서사는 너무나 극적이고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