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연말까지 고신용자 신용대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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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고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신용대출 잔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서 부득이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신용자 대상 대출을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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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고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20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신용대출 잔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서 부득이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지난 9월 말 기준 23.2%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인 25.0%에 못 미친다. 목표치 달성을 위해선 1.8%p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잔액이 늘수록 목표치 달성이 어렵다"면서 "카카오뱅크가 연말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채우기 위해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신용자 대상 대출을 중단했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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