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싱크홀 예방"··· 공동 60곳 찾아 복구

박경훈 기자 2022. 12. 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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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도로 함몰 등 싱크홀(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하부의 빈 공간인 공동 60곳을 확인하고 복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확인된 공동 60곳을 점검해 46곳에는 유동성 채움재를 이용해 복구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 잔여 구간인 75km 공동 탐사를 끝으로 2020년부터 실시한 1차 도로 함몰 예방 사업을 마무리짓고 향후 5년 주기로 도로 하부 공동 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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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공동 구간에 채움재를 주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동구
[서울경제]

서울 성동구가 도로 함몰 등 싱크홀(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하부의 빈 공간인 공동 60곳을 확인하고 복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직경 500㎜ 이상 지하 시설물이 매설되어 있는 도로 120.57㎞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투입해 탐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확인된 공동 60곳을 점검해 46곳에는 유동성 채움재를 이용해 복구했다. 공동의 규모가 크거나 지하 시설물 노후로 인해 생긴 나머지 공동에 대해서는 굴착 후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 잔여 구간인 75km 공동 탐사를 끝으로 2020년부터 실시한 1차 도로 함몰 예방 사업을 마무리짓고 향후 5년 주기로 도로 하부 공동 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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