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결승전 연장전 골은 무효? 득점 취소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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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터진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PSG)의 연장전 골이 무효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연장전에서 넣은 골은 규정에 따라 취소돼야 한다"며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아르헨티나의 벤치 멤버들이 경기장 안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골이 들어간 뒤 경기장 안에 추가 인원이 있을 때는 주심이 득점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경기 규칙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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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연장전에서 넣은 골은 규정에 따라 취소돼야 한다”며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아르헨티나의 벤치 멤버들이 경기장 안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골이 들어간 뒤 경기장 안에 추가 인원이 있을 때는 주심이 득점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경기 규칙을 설명했다.
문제의 장면은 19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프랑스의 결승전 연장 후반 3분 나왔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때린 강슛을 프랑스 수문장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가로막았지만, 중앙에서 쇄도하던 메시가 밀어 넣었다. 쥘 쿤데(FC바르셀로나)가 뒤늦게 걷어냈지만, 그대로 아르헨티나의 골로 인정됐다. 이 때 주심이 득점을 선언하기 전 일부 아르헨티나선수들이 터치라인을 넘어간 것이다. 메시의 골이 승리를 결정짓진 않았지만, 아르헨티나는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프랑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메시의 득점이 취소되긴 힘들어 보인다. 국제축구평의회(IFAB) 경기 규칙 3조 9항에 따르면, 득점 후 경기가 재개되기 전에 외부 인원이 경기장에 있었다는 것을 주심이 알았다면 골이 취소돼야 한다. 다만 그 외부 인원이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 요인’에 해당되면 그대로 골이 인정될 수 있다. 메시가 골을 뽑을 때 아르헨티나선수들이 터치라인을 넘긴 했지만, 득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한국축구도 비슷한 문제제기를 받은 적이 있다. 독일과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의 득점 때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한국의 벤치 멤버들이 터치라인을 넘었다. 당시에도 득점 취소 없이 경기는 진행됐고, 한국의 2-0 승리로 끝났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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